2024년 2월 5일
오늘의 뉴스로
배우는 세상
2월 첫째 전망 (2월 5일~9일)
- 뉴욕증시, 금주 S&P500 5천 돌파 주목
- 뉴욕증시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이 5000선 돌파 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등 연준 주요 인사들의 연설
- 헬스케어, 소비주 기업 실적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지난 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4주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S&P500과 다우지수는 각각 1.38%, 1.43% 오른 4958.61, 3만 8654.42로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12% 오른 1만 5628.95에 마감했다.
- 따라서 S&P500과 다우지수는 다시 한번 신고점을 경신했고, 나스닥은 2022년 1월 이후 2년여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 증시 상승을 이끈 것은 기술주였다. 메타가 2년여 만에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데다 사상 첫 배당을 발표한데 힘입어 지난 한 주 간 20%나 급등했고, 아마존 역시 실적 호조에 8%나 급등했다.
- 다만 종목 간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 알파벳은 광고 부문 실적 부진에 6% 이상 급락했으며 플은 전체적인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화권 실적 부진에 3% 이상 빠졌다.
- 일각에서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오른 미국 뉴욕증시가 전통적으로 계절적 약세장인 2월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빅테크 주가가 이미 높은 데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예상 시점이 후퇴하면서 지나친 낙관론에 대한 경계감이 흘러나온다.
- 증시 분석업체 스탁 트레이더 알마낙의 편집자인 제프리 허쉬는 "주식은 곧 하락할 준비가 됐다"며 "S&P500이 이달 5000선을 돌파한 뒤 4% 하락한 4800선으로 밀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이번 주에는 파월 의장이 한국 시간으로 5일 오전 6시, 이례적으로 미국 CBS 방송 '60분(60 Minutes)'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질 예정인 것을 비롯해 연준 주요 인사들의 연설이 대거 예정되어 있다.
- S&P500이 5000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경제가 순항하는 동시에 인플레이션은 낮아지는 연착륙 환경이 조성될 필요가 있다.
- 지난 주 FOMC 회의 후 3월 금리 인하 전망이 크게 낮아지고, 고금리 장기화 우려 속에 지역은행 및 상업 부동산 위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 따라서 이번 주 연준 인사들의 발언 내용을 통해 향후 통화정책 및 경제 전망이 한층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5일(이하 현지시간) 예정된 1월 ISM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도 고용 및 소비 동향과 관련해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 또한 지역은행 위기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5일 발표 예정인 연준의 분기별 미국 은행 고위 대출 책임자 의견 조사(SLOOS)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 SLOOS는 미국 및 외국계 은행들의 대출 현황 및 대출 기준 강화 여부 등을 조사해 발표하는 것으로, 작년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부쩍 관심도가 높아졌다.
- 이외에도 미국 기업들의 4분기 및 연간 실적 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S&P500 상장 기업들 중 절반 가량이 실적을 발표했다.
- 금융분석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S&P500 기업들의 4분기 혼합 이익(기 발표 기업 이익+추후 발표 예정 기업 이익 예상치)은 전년 동기 대비 1.6%가 예상되고 있다.
- 이는 당초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던 것에서 다소 호전된 결과이다.
- 한편 미국 대선 경선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재대결이 유력시 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공약 대결, 미군의 이라크 및 시리아 공격 후 중동 상황 등 정치·외교적 요인들도 당분간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2월 5일 시황
- 주말 해외 증시는 고용 호조 불구 빅테크 강세로 상승
- 고용 지표는 블록버스터급 수치라는 반응
- 예상 두 배 나오며 고용 강세 재확인
- 일부는 수치 자체에 의구심 제기하기도
- 이 후 수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도 제기
- 어쨌든 공개 후 금리 오르고 달러 강세 보인 점 부담
- 반면 메타와 아마존 실적 효과로 증시는 상승
- 엔비디아도 신고가 경신하며 지수 견인
- 최근 미 증시는 빅테크 종목들도 따로 가는 중
- 메타, 아마존, 엔비디아 강세, 애플 횡보, 테슬라 약세
- 우리 증시에 영향은 긍, 부정 모두 어정쩡한 사안들
- 미 증시 상승 불구 한국 관련 지표들은 큰 변화 없었음
- 다만 금리가 올라간 점에 반응이 나올지 정도 체크
- 우리 증시는 밸류업 정책 이슈로 코스피는 초강세
- 외국인 이틀간 3조원 순매수, 개인 역대 최대 매도
- 외부 요인 보다 국내 재료에 집중되는 모습
- 일부 저PBR주는 이전 기준 밴드 상단 근접
- 이 자리마저 돌파하는지 오늘 내일 주목
- 코스닥은 지난주 과매도 진입하며 반등 시도
- 연이어 매도하던 기관 지난 금요일 매수 전환
- 매수 기조 유지되는지 오늘 관찰 필요
- 코스닥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빅3중 1~2 업종 반등 필요
- 제약, 반도체, 이차전지 중 움직이는 업종 나오는지 체크
- 설전, 금리 상승, 저PBR 매수 집중 등 변수가 있는 구간
- 특히 일부 금융주 단기 20% 오를 정도로 탄력이 강함
- 종목들 외국인 비중 높아 유통 주식이 많지 않은 편
- 시세가 쉽게 나올 수 있는 특징이 될 수도
- 다만 상승에 따른 일부 매물과 코스닥 과매도가 변수
- 둘 중 어느 쪽에 매수 집중되는지 오늘 집중 관심
2024년 2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병원 덜 가면 건보료 돌려준다 →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 발표. 분기별 1회 미만, 연간 3회 이하 병원 가면 최대 건보료의 10%를 건강 바우처로 돌려줘. 청년층 대상 시범 사업 후 확대. 반면 병원 자주 이용하면 본인부담률 최대 90%까지 인상.(세계)
2. 자전거 빌려 타듯 한강에 ‘대여 카누’ 띄우자 → 레저, 교통수단 모두 충족. 김은석 대한카누연맹 사무처장 아이디어. 카누는 스포츠로서도 올림픽에 16개 금메달이 걸려 있을 정도로 비중이 큰 종목으로 한쪽으로만 노를 젓는 게 카누, 양쪽 번갈아 젓는 건 카약이다.(주앙선데이)
3. 1리터에 1만원대 편의점 '위스키' 온다 → 영국 등 주류 위스키 생산국 아닌 3국 위스키 국내 도입. CU, 호주 증류소와 손잡고 출시 채비. 인도 '폴존'도 韓 진출 추진. 최근 하이볼 등 칵테일 문화 확산으로 중저가 위스키 품귀...(매경)
4. ‘사법농단’ 1심 재판, 양승태 전대법원장 무죄 → ‘김명수 전 대법원장과 법원 좌파들, 사법부 권력 교체 드라이브를 걸었던 문재인 전 대통령, 수사와 기소를 맡았던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 한동훈 차장 검사, 이 3자의 콜라보가 아니었다면 벌어질 수 없는 일이었다’... 1심 무죄를 이끈 이상원 변호사 인터뷰 중.(중앙선데이)
5. 해외에선 펄펄 나는 K라면, 정작 국내에선 주춤... → 삼양은 68%가 해외 매출. 농심은 38%... 국내 라면 판매액은 2022년 2조 2740억 원으로 2018년 대비 15.6% 증가. 같은 기간 57.8%가 늘어난 즉석식품류, 28.7%가 늘어난 과자·빵·떡류보다 더딘 성장세. 라면이 다이어트나 건강에 좋지 않단 부정적 인식이 확대된 것이 큰 이유다.(동아)
6. 올해도 서울 초등학교 신규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90%가 여성 → 전체 합격자 110명 중 여성은 99명, 남성은 11명, 여성이 90%.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총 합격자 수는 2020학년도 366명의 1/3애도 못 미치는 수준.(한국)
7. 수출 100억달러 앞두고 성장세 꺾인 K배터리 → 2023년 98억 3000만 달러... 2022년대비 1.6% 감소. 올 1월은 전년 동월보다 26.2% 감소. 전기차 수요 둔화로 전망 어두워. 중국산 배터리 수입 늘면서 배터리 흑자도 2018년 59억달러에서 지난해엔 9억달러로 급감.(세계)
8.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 ‘의리적 구토’(義理的 仇討) → 1919년 무대에 올려진 이 작품은 엄밀히 말하면 영화가 아닌 ‘활동사진 연쇄극’으로 연극과 영화를 섞은 것이다. 연극 무대 중에 스크린을 설치해 연극의 야외 장면을 필름으로 촬영해 보여주는 것이다. ‘의리적 구토’는 서울의 명승지, 철교 등을 배경으로 한 활극을 촬영한 뒤 연극 도중에 스크린으로 띄워 관객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중앙선데이)
9. ‘인증 중고차’ 출범 100일간 총 1057대 판매 → 현대차 사업확대 계획. 그랜저가 181대로 가장 많았고, G80 128대, 싼타페(89대), 팰리세이드(81대), GV70 92대... 순. 전기차도 인증중고차 도입 추진, 소비자가 불안하는 배터리 성능 체크 기술 개발 키로.(경향)
10. 사라지는 현금, 현금 비중 높던 편의점에서도 현금 사용 20% 이하로 → 편의점은 소액 결제가 많고 미성년자의 이용이 많아 대형마트·백화점(6.9%), 음식점·커피숍(15.6%) 등에 현금 비중이 높은 편. 한국은행 2022년 집계에 따르면 편의점 현금 이용은 27.2%. 한편 편의점 CU 기준 지난해 현금, 카드 비율은 각 80.9%, 14.3%로 처음으로 카드가 80% 넘어.(한경)▼
2/5(월) 외신
● 블룸버그 ·
- 중국, 대패 이후 시장 안정을 약속했지만 세부 사항은 제시하지 않음
- RBA는 은행 정비가 시작됨에 따라 금리를 12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예정
- 증시 '라라몹', 2월 부진 기록에 직면
● FT ·
- 미국 "이란 지원 민병대 공격은 끝이 아니라 시작"
- 베네수엘라와 협력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계획은 어떻게 풀렸는가
- '숙취다': 음악 사업이 삐걱거리면서 역사를 만들 태세를 갖춘 테일러 스위프트
● 알자지라 ·
- 미국과 영국, 가자 전쟁 확산 우려 속에 예멘 후티 반군 36곳 공격
- 칠레 산불로 60명 이상 사망
- 엘살바도르, 나이브 부켈레와 두 번째 대선 출마 표결
● 글로벌타임즈 ·
- 후티 반군에 대한 미국 주도의 공습은 '가자지구의 근본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기 때문에' 홍해 위기를 멈출 수 없다
- 중국 NGO, 유엔 회의에서 인권에 대한 오해 해소 교류 활동
- 시장 신뢰를 안정시키기 위해 더 많은 중장기 자본 유입을 유도하는 CSRC
2/5(월) 마켓
● FT ·
- '투자 불가능': 중국의 2조 달러 주식 매각으로 투자자들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 거대 기술주 상승으로 메타 가치가 1,970억 달러 급등
- Reddit, 오랫동안 지연된 IPO를 위해 뉴욕 증권 거래소 선택
● 블룸버그 ·
- 증시 '라라몹', 2월 부진 기록에 직면
- 중국 학계, 1조 4천억 달러 규모의 주식 안정화 기금 요청
- Red Sea Danger로 인해 글로벌 석유 구매자가 현지로 이동하게 됨
2/5(월) 국내
● 세계
- “머스크, 왕 행세하며 이사들과 ‘마약 파티’” 추가 보도
- 일본 언론 "이란전 사실상 결승"…누리꾼들 "준우승이네?"
- 미군, 예멘내 후티 반군 목표물 최소 30개 목표물에 추가 공습
● 정치 ·
- 민주 탈당파 '새로운미래' 창당…이원욱·조응천은 이탈(종합)
- 이재명,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총선 승리 위해 단결하자"
- 김경율 “불출마”…국민의힘 “지역 의료 격차 해소”
● 경제 ·
- "파가 이렇게 비쌌나?"… 1월 소비자물가 2.8% ↑
- 최태원, 유튜브 등장…'BBP 챌린지' 뭐길래
- 현대차·기아, 12년만에 전기차 글로벌 판매 누적 150만대 돌파
● IT, 과학 ·
- 갤럭시S24 지원금 올리라는 방통위…공정위 담합 우려도
- “삼성 쓰면 왕따?” 비싼 아이폰 타령만 하더니…한국서 역대급으로 팔렸다!
- 유튜브, 국내 이용자 1위 모바일 플랫폼 등극
● 사회 ·
-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살인 예고 글 77회 게시한 20대 구속영장
-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이재용 회장 1심 선고 촉각
- 조국 '입시비리' 의혹 항소심,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1심 선고이주의 재판일정
2/5(월) 주요 언론
(조선)
- 1면 : 국내 1위 앱 유튜브, 뉴스·쇼핑까지 흔든다
- 1면 : 與 공천 경쟁률 평균 3.35대 1, 경북은 5.2대 1
- 1면 : 병원 이용 적으면 年 12만원 돌려받아
- 1면 : 러 외교 차관은 방한, 대변인은 한국 비판
- 사설 ① : 줄줄 새는 K방산 기밀, 기술 방호벽 더 높이 세워야
- 사설 ② : 北이 ‘민족’ 부정해도 우리는 ‘통일’ 주도해야
- 사설 ③ : 李 대표 한 사람이 대한민국 선거제 결정한다니
(중앙)
- 1면 : 용산 vs 현역, 친명 vs 친문…여야 공천전쟁 시작됐다
- 1면 : 1000명 예상 깨고 1700명 안팎 늘린다…의대정원 확대 시작
- 사설 ① : 2년째 신년 회견 회피 윤 대통령, 이래서 소통 되겠나
- 사설 ② : 소방관 10명 중 4명 심리 장애, 우리 사회가 지켜줘야
(동아)
- 1면 : “병원진료 年4회미만… 건보료 12만원 환급”
- 1면 : 한동훈 “김포, 목련 피면 서울 될것”… 野 “못지킬 공약 또 꺼내”
- 1면 : 강성 지지층 업은 ‘유튜브 출마’… ‘슈퍼챗 모금’도
- 1면 : 전사한 미군 유해 맞는 바이든… 美, 친이란 무장단체 보복공습
- 사설 ① : ‘日·유럽까지 영향’ 美 상업용 부동산 위기, 심상찮다
- 사설 ② : 韓 “목련 피는 봄 오면 김포는 서울 될 것”… 이건 또 무슨 말인가
- 사설 ③ : ‘의료 쇼핑’ 환자 부담금 인상… 건보재정 ‘구멍’ 더 틀어막아야
(경향)
- 1면 : 김경율 “불출마”…결국 ‘윤심 공천’
- 1면 : 분기에 1번 병원 가면, 건보료 10% 환급…급여·비급여 섞는 ‘혼합진료’ 금지
- 1면 : 주말 러 대사 초치…한·러 ‘정면충돌’
- 사설 ① : 김건희 공격한 김경률의 불출마, ‘윤심 공천’ 예고편인가
- 사설 ② : 총선 앞 쏟아지는 증시 부양, 자산시장 후유증 우려 크다
- 사설 ③ : 필수의료 집중된 정부 건보개혁, 보장성 놓치지 말아야
(한겨레)
- 1면 : ‘내 CT사진’ AI가 맘대로 쓴다고?…의료 민감정보 활용, 물꼬 튼다
- 1면 : ‘김건희 도화선’ 불붙인 김경율 돌연 불출마…마포 띄운 한동훈 침묵
- 사설 ① : 사실상 폐기됐던 ‘김포 서울 편입’ 다시 꺼내든 한동훈
- 사설 ② : ‘고발사주는 정치공작’이라던 윤 대통령 사과해야
- 사설 ③ : 더 미룰 수 없는 선거제, 이재명 대표 ‘대승적 결단’ 해야
(한국일보)
- 1면 : 필수의료 수가 집중 보상… 병원 안 갔다면 건보료 바우처로 환급
- 1면 : “사채 고통 없애주려 만들었는데…프랑켄슈타인 됐다" 새마을금고법 '산파'의 후회
- 사설 ① : 외교차관 방한 중에 윤 대통령 비판한 러시아의 두 얼굴
- 사설 ② : 의료사고 처벌 면제... 의대 증원 달래기용 카드 안 된다
- 사설 ③ : 한동훈, 메가서울이든 경기 분도든 당내 조율부터 하라
※ 2/5(월) 키워드 : 김건희·공격·김경율·불출마·윤심공천 / 복지부·건강보험종합계획
【Bloomberg News, 02/05】
1. 미국 블록버스터급 고용과 임금 증가
- 미국의 1월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가 1년래 최대인 35만3000명으로 시장 예상치 18만5000명을 크게 뛰어넘었음. 실업률은 3.7%에 머물렀고,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전월비 0.6%로 2022년 3월 이후 가장 가팔라짐. 블록버스터급 고용지표에 스왑시장은 3월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을 23% 정도로 낮췄고, 올해 전체 인하폭 예상치도 147bp에서 약 120bp로 되감았음.
- 1월 일자리 증가는 의료,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 소매업이 주도. 다만 1월 중 이례적 한파와 폭설로 거의 3년래 최대인 500만 명 넘게 일을 하지 못했고, 악천후로 인해 근무시간이 줄어 시간당 평균임금을 부추긴 면도 있음.
찰스슈왑의 수석 채권 스트래티지스트 Kathy Jones는 이번 지표가 연준의 동결 기조를 “확실히 정당화” 해준다며, 미국 경제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만큼 충분히 강하고 시간당 평균임금 전년비 4.5% 상승률은 수요에 따른 잠재적인 인플레이션을 시사한다고 진단. - Strategy & Economic Research의 Elisabet Kopelman은 1월 고용보고서가 “3월 금리 인하의 문을 닫았다”고 평가. 파월 연준의장은 최근 FOMC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노동시장 약세를 찾고 있는 게 아니라 인플레이션이 지난 6개월 동안 내려갔듯이 계속 둔화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작년 12월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가 기존 21만6000명에서 33만3000명으로 상향 조정되는 등 이전치의 수정치가 노동시장이 작년 하반기에 훨씬 뜨거웠음을 보여준다며, 임금 증가세의 상방 압력이 지속될 수 있어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기 전망을 3월에서 5월로 변경.
2. 후티반군, ‘개전’ 경고...
- 미국, 시리아·이라크내 무장세력 공습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홍해를 지나는 상선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을 종식시키기 위해 현지시간 3일 예멘 내 13개 지역에 있는 기지를 타격하자 후티 반군이 보복을 경고.
- 후티 반군의 대변인 Yahya Saree는 “이러한 공격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지지하는 우리의 도덕적, 종교적, 인도주의적 입장을 막지 못한다”며, “대응과 처벌 없이” 지나가지 않겠다고 X에 게시한 성명서에서 밝힘. Ali Al-Kahoum 후티 반군 정치평의회 의원은 이제 “개전(open war)”라며 반격할 군사적 능력이 있다고 주장.
- Nasser Kanani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과 영국이 “혼돈과 무질서, 불안과 불안정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
- 그랜트 샙스 영국 국방장관은 선별적 대응으로 확전이 아니라고 강조. 후티 반군의 공격 위험에 프랑스 해운사 CMA CGM 역시 자사 선박들의 홍해 남부 지역 항해를 중단하기로 결정.
- 잇따른 홍해 운항 회피에 이집트 수에즈 운하는 1월 수입이 거의 반토막 났다고 밝힘.
- 앞서 미국은 최근 친(親)이란 무장단체의 드론 공습으로 요르단 주둔 미군 3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시리아와 이라크에 있는 무장세력을 겨냥해 공습을 가했고, 추가 공격을 예고.
- 이라크는 국가 및 지역 안보·안정을 위해 “처참한” 대가를 치르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고, 유럽 외무장관들은 모든 관련국들에게 추가적인 확전을 피할 것을 촉구.
3. 연준 게임체인저?
- 1월 미국 고용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이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에서 정체될 수도 있다는 리스크를 부각시킴.
- Mischler Financial의 Glen Capelo는 “이것이 게임 체인저인지 물어봐야 한다”며, “연준이 금리 인하가 아닌 긴축을 계속 얘기해야 하는 건 아닌지가 이제 초점이 될 것”이라고 지적.
- 퀸스 칼리지 총장 겸 블룸버그 칼럼니스트인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3월 인하는 물건너갔다”며, 연준이 앞서 점도표에서 시사했던 올해 3차례 인하가 보다 유력해 보인다고 금요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진단.
- 무엇보다 임금 증가세 때문에 연준이 다소 골치 아플 수 있다며, 고금리 장기화시 상업용 부동산 등 금리에 보다 예민한 경제 분야가 압박을 받을 것으로 내다봄.
- 블랙록의 Jeff Rosenberg는 과거와 달리 장기물보다는 금리가 내려갈 단기물에 투자하는 편이 낫다고 조언.
- 한편 릭 라이더 블랙록 글로벌 채권부문 최고투자책임자는 NYCB 사태가 개별적인 “고유 위험”으로 시장이 다소 과잉 반응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전 세계적으로 중소형 대출기관들이 많은 난관에 직면해 있어 또 다른 은행 혼란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
4. 서머스 ‘美경제 강세에 중립금리 높아졌을수도...
- 2030년까지 3% 위’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 경제가 연준의 긴축정책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유지함에 따라 중립 금리가 상승했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진단.
- 그는 재정 적자 덕분에 중립 금리가 높아지고 지출이 금리 수준에 덜 민감해졌다는 주장이 입증되는 듯 보인다고 현지시간 금요일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지적.
- 이에 따라 2030년까지 미국 단기 재정증권 금리가 평균 3% 위가 될 수 있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추정치를 주목하겠다고 밝힘.
- 백악관은 지난 2024회계연도 예산안에서 2030년 단기 재정증권 금리를 2.4%로 전망했었음.
- 그는 미국 경제가 기준금리 인상에도 과거만큼 크게 타격을 받지 않는 데에는 금리에 보다 예민한 주택 부문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
- 또한 내구재가 과거만큼 오래 가지 않아 사람들이 보다 자주 바꾸는 경향이 있는데다, 연방 정부의 재정 적자 확대로 그만큼 더 많은 돈이 경제의 다른 분야에 흘러가고 있다는 점도 미국 경제의 회복탄력성을 뒷받침한다고 분석.
- 한편 Wisdom Tree Investments의 채권 전략 책임자인 Kevin Flanagan는 1월 고용지표 강세에 “공격적인 연준 인하를 기대할 정도로 노동시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미국채 시장의 기대가 도전을 받았다”고 진단.
- 반면 BofA 금리 스트래티지스트 Bruno Braizinha는 투자자들에게 4% 부근인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올해 3%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그같은 리스크에 대비하라고 조언.
5. 중국, 주가 불안에 증시 안정 약속
- CSI 300 주가지수가 지난 금요일 장중 한때 3.4% 급락하며 2019년 1월래 최저치를 경신하자 중국 당국이 주말에 서둘러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약속을 내놓았지만 구체적 계획은 밝히지 않음.
- 해당 지수는 1월 한달간 6.3% 빠지며 기록적인 6개월 연속 손실을 이어감.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중장기 자금의 추가 유입을 유도하고 악의적 공매도나 내부자 거래와 같은 불법 행위를 단속하는 등 비정상적 시장 변동을 방지하겠다고 일요일 밝힘.
- 시가총액이 6조 달러 넘게 증발하고 중국 경제에 대한 신뢰가 흔들린 가운데 당국자들이 최근 일련의 단편적 조치를 발표하고 주식안정펀드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대규모 매도세를 끝내기엔 역부족으로 보임.
- 경제지표 약세와 미국과의 지정학적 긴장, 부동산 위기 악화, 금융권에 대한 규제 단속 등이 합쳐져 투자심리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기 때문. 21st Century Business Herald는 국무원 산하 중국사회과학원의 Liu Yuhui 발언을 인용해 당국이 가능한 빨리 10조 위안 이상 규모로 시장안정펀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
- 심지어 수천명의 투자자들이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의 SNS에 몰려들어 경제 불안과 주가 폭락에 좌절감을 털어놓는 등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음.
악재 덮친 테슬라, 美서 220만대 리콜…판매된 거의 모든 차량
악재 덮친 테슬라, 美서 220만대 리콜…판매된 거의 모든 차량
테슬라가 미국 내에서 판매된 테슬라 차량 거의 모두에 대한 리콜에 나섰다. 2일 미 안전규제 당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온라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뤄진다.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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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의장 파월
- 연준이 3월 금리 인하에 자신감을 가질 것 같지 않음
- FOMC 금리 전망은 12월 이후 크게 변하지 않을 것 같음
- 너무 많이 움직이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넘어설 위험
- 지정학적 위험이 글로벌 경제에 가장 큰 위협
- 좋은 진전이 있었지만 일자리는 끝나지 않음
- 노동 시장은 여전히 매우 건전함
- 미국이 연착륙했다고 말할 준비가 아직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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